칸트커피

다코미식가 둥글레차 평균 별점 4.1   평가 2297   팔로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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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3년 1월 5일

순대국 먹은후에 배가 너무 불러 소화시킬겸 무작정 걸어오다보니 부천역쪽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지나가다가 카페이름이 칸트라니 괜시리 철학 모드 ON되서 칸트커피로 사색하러 입장.

아메리카노 마셔야지 하면서 메뉴판을 봤는데...
시그니처가 칸트커피고 Best 추천메뉴에 아인슈페너라니.... 또 언제나 그렇듯 아메리카노는 저 멀리 보내고 칸트커피로 주문.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친절히 멀리서도 인사해주셨는데 주문받을때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직접 가져다주신다. 오ㅡ간만에 느끼는 친절맛집ㅎ

칸트커피는 크림이 고소하면서 달달한데
커피도 진하고 맛있어서 너무 좋았다.
조용한 카페에서 달달고소한 커피 마시며 몸 녹이며 앉아서 쉬자니 눈부시게 빛나는 오후의 햇살마저 너무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