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방문자 평가
4.5점
맛4.0 가격5.0 응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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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9 팔로워 5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충무로 인현시장 좁은 골목들 사이로 유명 노포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 위치한 밥집. 이 골목에 들어서면 신기하게도 시골집에 온듯한 음식냄새가 폴폴 풍겨와 마음이 푸근해 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영심이네는 김치찌개를 담당하고 있는데 가게 안에 들어서면 정말 시골 음식점에 온듯한 분위기에 한번 가게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시크음한 묵은지 냄새에 두번 센세이션을 받게 되며 순간 그냥 나는 시골 어딘가 음식점에 온 사람중 한명이 되어버린다.
가게는 낡고 테이블은 오래되었지만 지저분 하진 않다.
주문 메뉴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시켰는데 반찬 4개가 깔린다. 반찬은 백반집 딱 그느낌이었다.
김치찌개가 나올때 라면사리를 넣어주냐고 여쭤보는데 꼭 넣어달라고 해야 한다.
나온 계란말이는 한켠에 케첩을 듬뿍뿌려 나오는데 말 그대로 계란말이다 곧바로 한 계란말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그 계란말이. 밥은 흑미밥으로 많이 구수하진 않지만 충분히 집밥스럽고 김치찌개는 돼지고기가 아닌 참치캔 김치찌개 였는데 참치캔 김치찌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이 집은 맛있었다. 우선 국물이 진하고 라면을 넣고 끓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치 본연의 맛이 강했다. 가게를 들어왔을때 강하게 나는 시큼한 묵은지의 향이 고스란히 찌개안에 들어있달까. 캔참치는 김치찌개 맛의 서브역활을 훌륭히 해준다 . 면 때문인지 국물은 걸쭉 했고 간은 많이 쌘 편이라 밥이나 면 그리고 술과 참 잘 맞는다. 소주도 좋지만 막걸리와도 참 잘 어울릴것 같다.
점심에는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끼. 저녁에는 맛깔나는 술한잔 할 수 있는 노포. 괜찮은 가게를 하나 더 알아냈다.
이 집은 삼겹살도 참 잘 한다고 한다. 점심에는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도 한다.
younglee 평균 별점 4.7 평가 202 팔로워 2
4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을지로 인현시장에 위치한 점심 맛집이라서 자주 방문합니다. 합리적이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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