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솔닭한마리 신관

다코미식가 밥쟁이 평균 별점 3.7   평가 847   팔로워 112

4점 9월 16일

영등포에서 오래된 닭한마리 집입니다.
저에겐 오랜 단골집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종로 닭한마리 골목보다 여기가 더 제 취향에 맞는 시원한 맛이라고 생각돼요.

다데기랑 부추를 넣어 직접 양념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반주하기에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묵은지가 씻겨 들어간 것 같은 약간 시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는데, 이게 술을 부른다죠😆ㅋㅋ

칼국수 사리도 그냥 넣는 게 아니라 물에 씻어서 넣어주셔서 텁텁함이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국물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집에서도 따라 해먹고 있을 정도예요ㅎㅎ

지인들과 영등포에서 모임이 있을 때면 늘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