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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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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 평균 별점 4.2 평가 410 팔로워 8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강릉 금진항 앞에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제에게만 숨은 맛집일지도 평일 점심임에도 동네사람들로 가득한걸보니 완전 고수의 향이 납니다 탑스텐호텔에 머물고 정동진항 횟집엘 가고자 했으나 늦은 체크아웃으로 배도 고프고해서 별 기대없이 호텔입구에 있는 횟집엘 들어갔어요 간판에 삼십년 전통이 써있어서 그것만 믿고 간거지요 근데 이미 손님들로 가득차있고 낮술도 하시고 아마도 주민분들이시겠지요 상권이 형성되어있지 않은 달랑 횟집하나 있는데 일부러들 찾아오시는거 보니 기대가 한껏 됐지요 세명이라 모듬회 십만원짜리 중자 시켰어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시작으로 시간이 좀 걸린다 하시네요 근데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차례대로 내오시는 사이드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종류야 어는집이나 비슷하겠지만 신선도가 지금껏 먹어본중 최고였어요 해삼 멍게 전복이 덜 싱싱하면 향도 더 진하고 약간 호불호가 있는데 이건 그냥 신선함만 느껴집니다 별로 선호하지않는 해산물인데 정말 감탄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생미역은 바로 앞바다에서 금방 따왔다고 사장님께서 다먹으라고 하셔서 배부름에도 부지런히 먹었어요 간만에 회로 배불리고 남은건 매운탕에 샤브샤브 해먹었어요 라먼은 국룰이라 배부르지만 하나만 딱 넣었구요 공기밥은 따로 주문해야해서 하나만 시켜 간신히 먹었어요 매운탕이 너무 맛있어서 안먹을수가 없었죠 십만삼천원에 이런 퀄리티 점심은 어디에도 없겠죠 정말정말 만족스런 식사여서 사장님께 여러번 인사했어요 꼭다시 올거라 약속도 하구요 널리널리 알리고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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