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 이름
폴더 색상
사카나라멘 방문자 리뷰
최고에요
(0)
만족해요
(1)
무난해요
(0)
아쉬워요
(0)
별로에요
(0)
다코미식가 Tom Lee 평균 별점 3.9 평가 65 팔로워 64
4점 9월 11일
사카나라멘
주소: 부산 수영구 수영로 6, 10번길 7 1층
휴무: 매주 수요일
사진을 찍는 건 내가 느낀 순간을 기록해 다시 꺼내보는 일이라 생각한다. 주로 풍경이나 음식을 찍는데, 그날의 감정과 맛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이번엔 무한도전 런 대회 때문에 부산을 방문했고, 끝나고 친한 형과 술자리를 가진 뒤 해장이 필요했다. 국밥 같은 묵직한 고기 국물 대신 해산물이 땡겨 찾은 곳이 바로 사카나라멘이었다. 일본 라멘은 보통 돼지·닭 육수가 많은데, 이곳은 도미·멸치·꽃게 같은 해산물 라멘이 특징이었다. 나는 도미라멘과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카메라로 가게와 음식을 촬영했는데 내부는 우드톤 바 형식이었고, 모니터에서는 라멘 장인 요시무라 미노루의 제자 수련 다큐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졌지만 이곳에서는 지지 말라”는 대사가 나를 울컥하게 했고, 사장님의 각오가 전해지는 듯했다.
나의 이런 감정 때문에 음식이 더 기대가 되었다. 가라라멘가 먼저 나왔고 갓 튀겨 바삭하고 간도 딱 알맞았다.
라멘의 고명으로는 차슈·양파·김·죽순이 올려져 있었다. 차슈는 로스트 비프처럼 얇고 부드러워 국물과 잘 어울렸고, 아삭한 양파가 시원한 맛을 더했다.
멘마는 기존 라멘과 다르게 납작한 모양은 아니였고 죽순 모양 그대로 형태와 식감이 독특했다. 국물에 사장님 추천대로 식초를 약간 넣으니 국물 풍미가 살아나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육류 라멘과는 다른 해산물 라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엔 멸치라멘도 맛보고 싶다. 부산에서 색다른 라멘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혼밥, 숨은맛집, 조용한, 깔끔한, 지역주민이찾는
블로그 후기
짹짹이 10월 5일
룸펜 10월 2일
하누링 10월 1일
골라골라 9월 29일
와까남 9월 26일
광안리를 대표하는 음식
⛏️ 이 지역의 다른 식당도 발굴해보세요!
위치정보 이용 권한 설정이 필요합니다
내 근처 맛집을 추천받고 싶다면
사용 중인 브라우저의 위치 권한을 허용 해주세요추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