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원

yazasoo 평균 별점 3.9   평가 542   팔로워 16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한남동 주민센터 올라가는 언덕길 위쪽에 위치한, 위치도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한 카페. 안나라는 이름의 커다란 골든리트리버 강아지가 상주하고 있다. 사람을 경계하기는커녕 먹는 걸 뺏으려고 들 만큼 대담하고 사람을 좋아함.

레트로+한옥풍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외부 좌석에서 내려다보이는 한남동 풍경은 꽤 좋았지만, 외부 좌석에선 강아지 안나 때문에 먹는 걸 뺏기지 않게 조심해야 함. 테이블이 낮고 강아지 키가 커서, 디저트류는 잘못하다간 그대로 뺏긴다.

음료 맛은 그냥 그랬다. 같이 간 일행들 전부 맛없다는 반응. 한번쯤 가볼 만하지만, 재방문할 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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