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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9 팔로워 50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삼창프라자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한 라멘집.
일본서 주방장을 오래 하시다 오신 일본분이 주방에서 라멘을 만든다. 일본분이 가게를 낸건지는 모르겠고 가게 개업도 봣었는데 왠지 한참뒤에나 방문하게 됬다. 가게는 심플하고 깔끔하나 뭔가 어정띄는 느낌이 든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선주문을 해야 하고 사이즈는 중, 대, 점보, 맛은 보통맛과 매운맛 기타로 계란이나 차슈추가가 있는데 먹어본 바로는 사이즈가 애매한 느낌이 있다. 대는 중 정도 되는듯한 부족함이 느껴졌고 점보는 대 이상의 양으로 좀 물린다 싶은 감이 있다.
라멘의 맛은 완전 일본 맛이다.
본인이 과거에 일본에 가서 먹어본 그 맛으로 우리나라 라면의 그 맛들과는 확연히 다른 일본 특유의 맛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외국음식을 한국에서 팔때 조금이라도 한국식의 느낌을 주곤 하는데 이곳은 전혀 그런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되게 일본적인 맛이고 본인에겐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신기하고 좀더 배워보고 싶은 맛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점보라멘도 국물까지 다 먹었다.
가게를 나갈때 일본 주방장께서 일본어로 인사를 해주셔서 짧은 점심시간 이 시국에 일본 여행을 한것 같이 기분이 묘하게 좋은가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