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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장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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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귀 평균 별점 4.4 평가 203 팔로워 2
5점 2024년 3월 28일
짬뽕에 숙주가 들어가서 다른 풍미를 내서 좋아요. 에피타이저로 동그란 클래식 도너츠를 주는데 흥미로워요.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키워드
점심식사, 서민적인, 캐주얼한
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4 팔로워 52
4점 2019년 11월 3일
마포 삼창프라자 빌딩 지하에 위치한 중국집. 복성각과 같은 층에 위치해 있고 복성각에 비해 가게 외관이 담백하다. 화교분이 하신다고 알고 있고 회사 분들도 맛이 괜찮다고 하시기에 퇴근 후 홀로 방문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지하 아케이드도 가게도 조용한 편이었고 두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반주가 땡겼으나 회사 상사분을 가게 앞에서 우연히 만나 얼떨결에 짜장면 한그릇을 주문해버렸다. 오늘 일처리에 대한 실수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을까.
오늘 일을 곱씹고 있는데 짜장면 한그릇이 조용히 나왔다. 조금은 아담해 보이는 짜장면 그릇에 뭔가 모를 도너츠 같은것도 같이 나왔는데 단품 한그릇에 후식까지 내어주시니 대접해 주시는것 같아 마음의 응어리가 헐렁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메뉴판을 보니 기본 짜장을 유니짜장이라 부르는것 같았다. 내가 알고 있는 잘게 다진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그것이 아니었다.
천천히 짜장을 비벼 한입 넣고 오물거리는데 맛이 참 뭐랄까. 지금 짜장면을 먹고 있긴한데 뭔가 맛이 특출나게 확 치고 나오는 맛이 아니라 조용하게 짜장면이다 라고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었다. 간이 쌔지도 않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편안하달까.
두입 세입 먹을때 마다 느끼는 건 맛이 얌전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짜장면과는 특출나게 뭔가 다르진 않지만 얌전하고 차분한 느낌. 편안하게 짜장면이 술술 들어갔다. 반정도 먹고 나서 고춧가루를 넣었는데 얼큰한 맛이 훅 치고 올라왔다. 반정도 더 먹다가 식초를 넣었는데 실수로 식초를 들이붇다 싶이되서 배렸다 싶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결국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다. 식초가 많이 들어가니 맛이 더 깔끔해지더라. 식초 맛을 보니 빙초산에 물을 타 쓰시는게 아니라 다른 요리 식초를 쓰시는것 같았다. 도너츠 같은 후식은 겉은 살짝 단단 바삭 속은 단단 촉촉한 느낌으로 심심하게 달달한게 밀가루 맛의 후식느낌을 제대로 줬다. 갯수도 5개로 적지도 많지도 않아 좋았다.
평일의 정리와 휴일의 시작점을 담담히 찍은 순간이었다.
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혼밥, 회식, 서민적인, 조용한, 지역주민이 찾는
리뷰왕 평균 별점 4.6 평가 419 팔로워 5
5점 2024년 6월 5일
거래처 미팅왓다가 중식땡겨서 왓어요. 맛잇게 잘먹고갑니다.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키워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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