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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둥글레차 평균 별점 4.2 평가 1389 팔로워 136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지나가다가 곰솥이라는 상호명에 곰탕 파나보다 생각하고는 어느 추운날 갈비탕이 땡겨서 맛집찾아 가다가 그날 휴무인걸 뒤늦게알고 곰솥으로 급선회.
점심시간 조금 지나갔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고
다행히 빈자리에 바로 앉을수 있었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었는데 이때부터 갈등시작.
1. 밥인가 면인가. 곰탕과 곰탕온면의 갈등.
결국은 면쟁이라서 곰탕온면으로 픽.
(공기밥은 추가할수 있지만 밥먹다 면추가는 안되니까?ㅋㅋ)
2. 갈비만두 먹을것인가 말것인가.
너무 먹고싶었지만 요새 적게 먹으려고 노력중이니까 참았다.
3. 잔술 고할것인가 피할것인가.
따뜻한 국물에 병이 아니라 잔술이라니. 대낮이지만 심히 고민하다가 공주한테 술냄새난다고 혼날것같아서 포기ㅠ ㅋㅋㅋ
곰탕온면 나오자마자 국물 마셔보니 짭짤해서 기존의 곰탕과는 조금 다른맛이다. 근데 진하기는 속이 풀리면서 너무 좋았다ㅋ 면발 부드러워서 같이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다. 거기다 김치, 깍두기 같이 먹으면 새콤달콤해서 너무 좋다.
쓰면서도 침나온다ㅎㅎㅎ 추운날씨에 몸보신하기 좋은 맛이라서 이번 겨울 가기전 또 가봐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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