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고기집 인천 주안북부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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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3월 19일

주안북부역점

삼겹살과 소주는 서민이 사랑하는 최고의 반주 조합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조합이 서민들에게도 꽤 부담스럽다.
계속된 물가의 인상으로 이제는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다.

그러나 마장동 고기집은 여전히 서민에게도 부담이 없다.
이곳은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삼겹살을 판매한다.
물론 수입산이지만 냉동육이 아니라 진짜 생고기를 낸다.

게다가 소주도 가격파괴 수준으로 선사해서 당황할 정도.
시중의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의 절반 이하인 가격이다.
결국 삼겹살에 소주를 잔뜩 먹더라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심지어 삼겹살도 여타 저가 삽겹살보다 원육이 훌륭하다.
드립이 약소하고 향은 깔끔하며 식감과 육즙도 무난하다.
또한 저급 성형탄이나 가스가 아니라 비장탄으로 굽는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