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카페

다코미식가 씨크아뤼 평균 별점 3.8   평가 63   팔로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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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19년 11월 30일

예전 의정부 미군교도소가 위치한 곳에 아주 오랜기간 자리잡고 영업하는 카페겸 레스토랑입니다.

1989년부터 영업을 해온 듯 합니다. 우선 산아래까지 쭈욱 들어오셔야해서 도보이동은 힘드시구요 차를 가지고 오셔야 편하게 접근가능하세요. 주차는 가게 앞쪽에 빈자리 아무곳에 숑!

일단 예전에 미군기지가 있던 시절부터 장사를 한곳이라 카페내부 곳곳이 미군캠프네 펍같은 분위기 입니다. 벽면 한켠엔 라이브공연을 가끔하는지 소규모 공연장과 그 옆에는 LP판 가득한 DJ부스도 있어서 올드팝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외부로 나가면 야외 좌석이 있는데 산속이라 그런지 글램핑의 느낌을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상쾌한 산속공기와 함께 힐링되는 기분이예요. 특히 겨울에는 모닥불을 피워줘서 가게에서 제공해주는 고구마와 가래떡을 구워 먹을수도 있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무명정식이라고 합니다. 가격대가 조금있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지인들 말로는 의외로 구성이 좋고 맛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전 오므라이스와 햄벅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주방장님 내공이 보통이 아니신듯 해요. 샌드위치 빵은 적당히 바삭하고 신선한 속재료에 불맛나는 수제 햄벅이 깜짝 놀랄만큼 조화로웠습니다. 오므라이스 속 볶음밥은 아삭거리는 속재료와 함께 은은한 불맛을 느꼈구요.

예전 미군들이 자주 이용했던 곳이라 그런지 한국식이 첨가된 아메리칸스타일의 음식들이 아닌가 싶네요.

산아래 위치한 무명! 언제든 도심을 떠나 맛있는 음식과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코미식가 고독한 육식가 평균 별점 3.8   평가 1749   팔로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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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19년 12월 15일

모닥불앞에서 고구마와 떡과 커피를 마실수 있는곳
1989년부터 운영했으니 30년된곳이네요
요즘같이 쌀쌀할때 모닥불피우고 앉아있으면 운치있고 힐링되죠

gourmet 평균 별점 3.7   평가 516   팔로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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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1년 10월 26일

의정부 교도소 옆에 있는 길 끝의 카페
조용하고 아늑
칸막이 있어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