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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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6월 30일

여기서 어제 상한 만두 나왔어요.
주문하고 1분도 안돼서 나오더니 냄새가 이상해서 사장남 부르니 바로 눈치까고 죄송하다는 말대신 '바꿔드려'라고 말하고 땡!
화나서 사장님 부르니 여름이라 그렇다고....
이게 말이됩니까
옆 테이블 불고기 시켰는데 다 드시도록 냉면 안주고 다른 테이블 먼저줘서 아저씨가 화내시니 사장왈 '불고기 다 드시면 주려고 일부러

다코미식가 국수주의자 평균 별점 3.9   평가 110   팔로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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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0년 9월 29일

- 가을 초입에 냉면을 욱여넣는 일
- 몸에 냉기가 돌고 스산해지는 일
- 명절을 앞두고 랭면을 찾는 쓸쓸한 일
- 완전한 음식을 생각하게 하는 일
- 월북을 꿈꾸지 못하는 북녘바라기의 슬픔

* 슴슴한 얼갈이열무김치, 아삭이는 무김치, 완벽한 평냉면의 조화. 자부심 넘치는 노포의 위용. 평냉의 ‘주체’를 생각함

다코미식가 쎌카sellcar 평균 별점 4.3   평가 211   팔로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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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2020년 6월 15일

*재방문의사70%

포천 노포 평양냉면 전문점 포천평양면옥.
송추평양면옥의 형제점으로 알려져 있는 곳.
송추계열답게 그윽하게 풍겨오는 강열한 메밀향과
육향이 이 집 포천평양면옥 평냉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다.

신북ic가까운곳에 위치한 포천 평양면옥.
여타 다른 평냄집에 있는 제육 또는 수육은 없고
닭무침과 돼지고기무침을 판매하고 있다. 초무침 정도의 무침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깔끔하게 냉면과 어울어 지지는 않지만 쫄면과 만두의 조화정도로 생각하면 딱 좋다.

북한식 만두도 판매하고 있으며 씻은 김치와 두부의 조화가
흥미롭다.

꽤나 생소하긴 하지만 매력적인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곳.
메밀향 강함을 인지하고 드시면 더욱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