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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소벨이 평균 별점 4.0 평가 10 팔로워 2
3점 2021년 2월 25일
휴가나와서 오랫만에 할머님 아버님 뵙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패밀리레스토랑이 가고싶으시다 하셔서 음.. 어쩔까 하다가 예전에 눈에 띈 여기로 왔다.
딱 들어오니까 인근 주민들이 -주로 아이를 동반한- 복작복작하게 있었다. 패밀리레스토랑이 원래 이렇게 부산스러운 맛이 있어야지 하며 메뉴 받고 이것저것 슥 시켰다. 시키면서 느끼는거지만 파스타는 정말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메뉴다. 이 가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파스타라는 요리를 돈주고 사먹는 것이 꺼려진다. 이 돈에..?? 정말??
암튼, 스테이크샐러드. 그닥.. 그럭저럭.. 그 사이 어딘가.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지만 스테이크가 별로였다. 거의 자투리 고기 수준의 질이었다.
빠네 크림 파스타. 플레이팅이 뚜껑을 따진채로 나오는게 좀 별로였다. 이거야 개인차지만.. 간이 짭잘하게 되어있는 편은 아니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마르게리타 피자. 바질 향이 너무.. 나무 약하다. 근본은 따르려 했지만 어쩔수 없는 대중식당인가. 큰 기대가 없었지만 약한건 약한거다. 맛은 좋았다.
해물 스파이시 필라프. 해물 냄새 좀 나고 개인적으로 바지락류의 조개를 별로 안좋아해서 좀.. 맛은 나쁘지않았다. 맛과 별개로 먹다가 바지락 씹어서 껍질 다 박살난채로 입안에 머금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바지락이 구분이 안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역시 내가 이런 패밀리레스토랑을 안좋아하는 것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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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동반,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데이트, 기념일, 가족외식, 캐주얼한, 시끌벅적한, 지역주민이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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