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sunnhoney 평균 별점 4.7   평가 104   팔로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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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4년 6월 17일

합정역 부근 고기집 웨이팅 맛집 합정냉장고 다녀왔어요. 여기도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인데요 망치살이 유명하다고 해서 둘이 갔지만 500그램이나 되는 망치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센불에 후딱 구워주셔서 정말 편하게 먹기만했는데요~ 양이 많음에도 맛있어서 다 먹고도 이것저것 또 시켜먹었어요. 망치살은 처음 먹어보는데 목살과 삼겹살 중간 느낌에 부드럽고도 담백한 고기입니다. 쌈도 싸먹고 멜젓도 찍어먹고~ 넘 맛있게 먹었네요. 명란 계란찜도 전혀 짜지않고 담백하구요~ 냉면은 비냉인데 육수가 자작해서 많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네요. 도시락통같은 철판에 나오는 볶음밥이 예술이네요~ 인테리어도 냉장고처럼 스뎅스뎅하니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고기집입니다. 빠른회전을 위해 후딱 먹고 갑니다~^^

다코미식가 Frye de Bacon 평균 별점 4.1   평가 74   팔로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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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1년 8월 21일

"맛, 깔끔함, 친절함 모두 만족스러웠던 돼지고기집"

합정 상수 지역 롤링홀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매장이 보입니다만, '냉장고'라는 이름답게 외관부터 마치 업소용 냉장고처럼 마감되어 있어 눈에는 잘 띄는 편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고기가 메인이고, 불오징어도 준 메인급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된장찌개와 냉면, 달걀찜 등 사이드 메뉴도 구색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이자 독특한 메뉴는 '망치살'입니다. 갈비살과 목살, 그리고 약간의 살치살이 함께 붙어 있도록 발골한 메뉴라고 하는데, 450g으로 2~3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직원 분께서 고기를 끝까지 구워 주셔서 상당히 좋았는데, 고기의 질도 매우 좋았습니다. 목살은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했고, 갈비살은 적당한 기름기 덕분에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소금도 각기 다른 2종류의 소금이 제공되어서 번갈아 맛볼 수 있었고, 와사비도 매운 맛이 강하지 않아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명이나물 대신 와사비 잎이 제공되는데, 양념 자체는 명이나물과 비슷했지만 식감이 더 부드러워서 아주 좋았습니다. 갈치속젓도 함께 제공되는데, 고기와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쌀밥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주류도 이것저것 잘 준비되어 있어서 술한잔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매장이 크진 않은데, 상당히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무리하게 많이 놓는 대신 적당히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어 맘이 편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 질이나 양, 가격, 청결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이 땡길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ronny 평균 별점 4.8   평가 1024   팔로워 14

5점 2023년 1월 1일

후기 보고 갔는데 역시 맛있어요. 고기랑 반찬이 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