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풍천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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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0년 1월 2일

종로 낙원상가 인근에서 50여년의 업력으로 3대에 걸쳐 이어온 민물매운탕 및 장어 맛집

종로3가역 4번 출구 근처 등에서 여러번 옮겨다니다 얼마 전 칼국수로 유명한 찬양집 바로 옆집으로 또 이전하여 영업중이다.

이곳은 민물장어, 민물참게, 빠사사리, 메기, 잡고기 등으로 장어구이 및 매운탕을 전문으로 한다.
잡고기 매운탕의 경우 냉동을 사용하지만 요즘 서울에서 민물 잡고기를 맛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특별한 곳이라 말 할 수 있다.

점심시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민물 잡고기 매운탕은 개인별 1인 뚝배기로 제공되며 밥은 재미나게도 50대 이상의 분들이 잘 알고계신 옛날 양은 도시락에 담겨 나온다.

점심에는 식사 손님들로 붐비고 저녁 시간에는 퇴근 후 술 한잔 거치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음식도 맛있고 옛 추억도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할아버지 때 부터 지금의 손자까지 한결같은 맛으로 3대를 이어온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