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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29 팔로워 1028
3.5점 7월 16일
※ 고깃집의 형태로 구현된 '사장님이 미쳤어요'
맑은농가는 학곡사거리에서 학곡리 방향으로 조금 간 곳의 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래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다 사람들이 연신 찾아오면서 가게를 확장해 이전했다고 합니다.
매장은 창고형 건물에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냉장고에 고기를 진열해둔 정육코너와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마늘, 양파, 불판을 닦을 신선한 돼지지방, 김치, 쌈장 등은 셀프로 가져갈 수 있게 해두었고, 종업원들은 손님상을 치우고 음식을 채우는 역할과 추가로 주문하는 밥 등을 서빙하고 있었습니다.
가스불의 화력이 강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고기가 타버리기는 하지만 지글거리는 돼지기름에 마늘과 김치를 튀기듯이 익혀가면서 구워진 고기와 함께 먹는 방법으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의 품질이 최상급은 아닌지 몇 차례 방문했을 때 삼겹살에서 아주 미미한 잡내가 날 때도 있었고, 목살에 살짝 앞다리살을 붙이는 방법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보이기는 했지만, 100g에 3,000원도 안되는 가격을 보니 이곳의 단점을 찾아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이 가격에 가게운영이 가능하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올인한 듯 하지만 고기의 품질이 생각보다 좋았던 곳으로, 삼겹살 100g에 10,000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고물가 시대에 이런 상식 밖의 가격을 제시하는 가게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간다고 해도 동네 어르신, 아이들이 있는 가족, 모임에서 온 듯한 사람들 등 여러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걸 볼 수 있었고, 아직 낮이라 술병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데도 고기 굽는 소리에 사람들의 말소리로 왁자지껄한, 장사 잘 되는 가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일하시는 분들은 싹싹한 편이었고, 식후에 마실 차나 커피도 입구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몇 대 가능합니다.
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서민적인, 시끌벅적한, 지역주민이찾는,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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