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쿠키

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12   팔로워 896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벤스쿠키는 영국의 옥스포드의 커버드 마켓이라는 곳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쿠키 전문점으로 서울의 번화가에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 이태원점은 이태원역 2번 출구에서 좀 걷다보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는데, 채도가 높은 주홍색을 메인색으로 한 간판 덕에 무척 잘 보입니다.

매장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되어있었고, 쿠키를 진열한 곳 외에는 두 명이 서있기도 버거울 정도의 넓이의 장소 뿐이라, 매장 안이 청결하고 세련된 느낌이란 점을 빼고 레이아웃만 따지자면 시장 한귀퉁이에 있는 생과자전문점이랑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쿠키의 가격이 2,9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라 개당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벤스박스를 주문해봤습니다.

도우를 제외한 주재료로 초콜릿을 쓰는 쿠키가 많았는데 혀가 녹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단 걸 제외하면 고급 초콜릿이란 걸 알 수 있었고, 도우의 식감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퍼석하지 않은 절묘한 식감에 종류에 따른 기타 부재료들도 적절하게 잘 섞여있어 맛있는 쿠키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미 적었다시피 국내에서 이렇게 머리가 띵할 정도로 단 음식을 먹어본 게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달아서 그냥 먹기는 어려웠고 쓰게 내린 커피와 같이 먹으니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그 비싼값을 하는 쿠키였습니다. 혼자 박스를 사서 먹기엔 버겁겠지만 단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하거나 작은 규모의 다과모임에 쓰기에 가격과 맛이 적당해 보입니다.

일하고 계신 분들은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위치특성상 주차는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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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qwerty 평균 별점 4.0   평가 365   팔로워 12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벤스쿠키 지점이 많지 않아서 쿠키 좋아하는 친구와 매번 들리고 있음.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쿠키집들보다 더 기본에 충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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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 쿠키

다코미식가 베니에 평균 별점 3.4   평가 618   팔로워 64

3점 맛 맛있음 가격 불만 응대 보통

영국에서 반죽을 가져와 굽는다는 쿠키.
상당히 부드럽다는게 첫맛.
초코 등 속을 아끼지 않는다는게 끝맛.
맛은 좋지만... 쿠키 하나에 3천원 꼴이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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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스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