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펍

김토끼 평균 별점 4.8   평가 106   팔로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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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0년 11월 29일

아잉거가 먹고싶은데 파는 곳이 잘 없어서 걷고있는 와중,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으니 사장님이 나와서 맞아주셨습니다. 아잉거 있냐고 여쭈니 있다네요. ^^
기본 안주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프레즐이 나옵니다. 맥주 안주로 딱 좋아요.
페퍼로니 피자 짭조름하니 맛있었는데, 실내가 조금 쌀쌀해서 피자가 금방 식은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잉거는 너무 맛있었고, 추가 주문하려니 품절 ㅜ
사장님 추천으로 에일스미스 하나 주문했는데, 상큼한 과일향이 나서 저는 좋았으나, 일행인 향이 너무 강하다고 비추하네요.
오븐먹태 시켰는데, 조금 더 바삭했음 좋겠어요. 중간중간 눅눅한 부분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요네즈 간장 소스에 매운 고추가 듬뿍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슈나이더 먹고싶었는데 이것도 품절. 메뉴판에 있어도 품절인 경우도 있고, 메뉴판에 없지만 구비된 맥주도 많은 것 같아요. 1층에서 직접 보고 골라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코로나가 요 며칠 극성이라 그런지 남포동에 사람이 없던데, 그때문인지 가게도 한산해서 조용히 마시고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