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매운탕

다코미식가 매련 평균 별점 4.0   평가 421   팔로워 23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불친절

도봉산 등산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점심식사하러 가족끼리 들렀습니다. 평소에 추어탕 그렇게까지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테이블에 있는 들깨 가루 잔뜩 넣고 허버허버 한그릇 비워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초랑 청양고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안넣었지만 취향별로 얼마든지 먹도록 테이블에 놓여있어요. 가격대도 저렴하고 인근 주민들부터 등산객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좋아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딱히 컴플레인 하지는 않았는데 저희보다 늦게온 테이블에 계속 음식이 서빙되는데 우리테이블만 한참동안 음식이 안나오길래 혹시나 하고 물어봤더니 아무 답이 없었어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저희 테이블 주문이 누락되었다는 얘기를 서로 하더니 사과 한마디 없이 음식을 서빙해주시더라구요. 혹시 누락된거냐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고서는 끝이라 좀 황당했어요.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몇 군데 비어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약간 피크 식사시간이 지난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대응이 아쉬웠습니다. 맛만 보자면 별5개 주고싶은데 이런 서비스가 좀 불만족스러워서 별4개 줬어요.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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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평균 별점 3.5   평가 52   팔로워 1

3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불친절

도봉산 인근 추어탕집입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사실 갈때마다 가심비 만족했던 집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서비스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어탕 세그릇을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저희주문을 잊고 저희 다음에 오신분들 식사를 먼저 제공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식사 언제 나오나요? 라고 주문받으셨던 직원분께 문의드렸으나, 힐끔 멀리서 보시더니 포스기를 확인하러 가셨고 그제서야 포스기에 주문을 넣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어떠한 상황설명도 없이 다른 일을 하러 가셨어요.
늦은 오후 시간대여서 사실 바쁜 상태는 아니었는데, 깜빡 잊고 주문을 이제넣어드렸다고 금방 가져다드릴게요 라고 상황설명만 해주셨다면 그래도 기분이 이렇게 상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미흡한 대처가 아쉬웠습니다.
맛은 가성비 좋습니다. 밑반찬은 셀프여서 그런지 첫접시는 조금씩 담아주셨습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어요. 식당 분위기는 등산로 인근이다 보니 아무래도 중년, 노년층이 주를 이룹니다.
결제하신 후 영수증을 지참하시면, 옆 탐앤탐스 카페에서 제조음료에 한해, 20퍼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산초가루에 전용수저가 없어서 들깨가루만 넣어먹었습니다. 산초가루 전용수저가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