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모밀촌

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5   평가 791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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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1월 11일

개성파 모밀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나 체인의 음식을 매우 싫어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대중적인 대신에 몰개성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의 단맛과 자극적인 맛을 불호한다.

고로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비프랜차이즈의 음식이 좋다.
맛보다는 업장만의 개성을 마주한다는 설레임이 반갑다.
그러한 이유로 서미모밀촌의 음식들을 고평가하고 싶다.

이곳의 판모밀은 프랜차이즈의 것과는 보법부터 다르다.
보통 프랜차이즈의 판모밀은 쯔유의 존재감이 강력하다.
그러므로 단짠맛이 과하고 자극적이라 후반부에 물린다.

그러나 서미모밀촌의 판모밀은 단짠맛이 없고 삼삼하다.
단짠맛의 빈자리는 적당량의 산미로 빈틈없이 채워놨다.
추가로 육수의 기름기가 충만한데 고소하지만 느끼하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