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본가

다코미식가 땡구 평균 별점 4.6   평가 146   팔로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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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1월 26일

방문해 본 건 처음인데 이름은 알고 있던 나름 유명한 갈비집.
주차장은 가게 규모에 비해 넓지는 않은 편이다. 닫힌 줄 알았는데 자동문이었음.. 애매한 식사시간임에도 친절하게 받아주셨다. 먼저 복숭아불고기를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긴 하다. 맛보단 향이 더 좋긴 했다ㅎㅎ 너무 비싸서ㅠ 한번 맛보긴 좋을듯하다. 주로 돼지왕갈비를 먹었는데 이것도 복숭아가 들어간건지 독특한 맛이 난다. 기본 찬 중에 복숭아로 만든 장아찌?같은게 있는데 별미다. 복숭아의 재발견ㅎㅎ 다른 찬들도 맛있다. 고기가 너무 맛있었는지 후식은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열무소면은 후식으로 먹어본 면 중에 하위권이라고 생각된다. 룸이 여러개 있어서 단체모임에 어울릴 것 같다.

ManyGoldBars 평균 별점 3.7   평가 100   팔로워 8

5점 2021년 9월 12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 편에 나왔던 집인데, 해당 방송을 보고 한번 꼭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는데 결국 오늘 기회가 닿았습니다.

대표메뉴 이름은 복숭아 불고기이고, 복숭아 베이스의 양념으로 재어둔 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복숭아 소스가 섞인 양파절임을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이름에 불고기라고 되어 있지만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국물 불고기나 숯불 불고기와는 완전히 다른데, 아마 양념된 고기를 불에 구워먹으니까 그냥 불고기라고 이름을 붙이신 것 같네요.
아무튼 잘 구워진 고기가 입에 들어 왔을때 일단 복숭아 향에 한번 반하게 되고 그 다음에 복숭아 양념으로 연육이 잘된 고기의 부드러움에 다시 반해 버렸습니다. (워낙 부드러워서 고기 등급은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네요.)
복숭아 피클, 각종 샐러드 등 반찬도 매우 훌륭하고, 쌈채소 혹은 더덕 장아찌 등도 고기와 함께 즐기면 너무 좋고, 개인적으로 더덕장아찌는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기회가 되면 더덕장아찌를 한번 배워서 담가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횡성한우마을 등에 비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충분한 양을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꼭 다시 방문해서 복숭아 불고기도 실컷 즐기고 다른 메뉴들도 시도해 보렵니다.

다코미식가 DASIT 평균 별점 3.2   평가 620   팔로워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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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2년 3월 7일

평창올림픽 한국 대표 음식으로 뽑혀 출전한 경력과 색다른 맛으로 여러 매스컴에도 소개 되었던 지역 유명 맛집.

강원도 원주시 치악교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원도 및 원주시가 지정한 대표음식점으로 원주 출장 시 다코 회원님 들의 리뷰를 보고 방문하였다.

이곳은 치악산 복숭아를 이용하여 만든 복숭아불고기와 도시락이 유명하며 그밖에도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잘 살린 여러 메뉴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쳐 메뉴인 복숭아불고기와 식사로 옹심이를 주문...

복숭아불고기는 최소한의 양념으로 살짝 재운 고기를 숯불에 구워 복숭아 소스가 듬뿍 들어간 양파 샐러드에 싸 먹는 숯불고기...

부드러운 고기에 복숭아 향과 달콤함 그리고 양파의 아삭함이 함께 하면서 전체적으로 맛이 좋고 조화가 잘 맞는다.
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 또한 매우 훌륭한데 버섯 향 그윽한 송화버섯 샐러드와 아카시아 꽃을 넣어서 만든 소스를 사용한 샐러드가 특히 매력적이며 세가지 장아찌의 독특한 맛도 참 좋다.

식사로 주문한 옹심이도 매우 훌륭했는데 직접 반죽해서 나오기에 시간 조금 소요되며 옹심이 하나로만 장사해도 될 정도로 맛이 좋다.

전체적으로는 퓨전식의 느낌이 많이 나지만 모든 음식 조화롭게 잘 접목시켜 거리감이 없으며 맛도 좋지만 깔끔한 플레이팅으로 차려진 모든 음식 골고루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음식마다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안주인 및 주인장이 친절함도 돋보이며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도 칭찬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