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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 올갱이해장국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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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 평균 별점 4.1 평가 544 팔로워 13
4점 2월 10일
밤 12시까지. 대단한 메뉴가 아니지만 맛은 대단하다.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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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권용민 평균 별점 3.7 평가 135 팔로워 10
4점 2022년 12월 3일
오래전에 부산에 장기 출장을 가서 한달 동안 같은 가게에서 아침을 먹은 적이 있었다. 백반집이었으면 했는데 메뉴는 올갱이 해장국이었다. 올갱이라는 말이 생소해서 무슨 말인지도 몰랐다. 올갱이가 고동, 다슬기와 동의어라는 걸 처음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국과 사랑에 빠졌다. 한달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매일 나의 입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첫사랑처럼 짧게 지나간 올갱이 해장국과의 인연은 이후 바쁜 서울 생활중에 곧 잊혀졌다. 서울에서는 올갱이 해장국이라는 간판을 우연히라도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며칠전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한 가게를 발견하였다.
첫사랑과의 우연한 만남인것처럼 나의 기억 속에 잊혀졌던 올갱이 해장국이 소환되었다. 방송에도 소개가 되었던 노포 가게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는 분위기였다. 손님도 주변에 살고 계시는 듯한 단골들만 계셨다.
내 기억에는 부추가 가득 들었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부추나 아욱을 선택할 수가 있었다. 섞는 것도 가능해서 나는 둘다 섞는 것으로 주문했다. 일단 국물을 한입 먹었다. 부산에서는 맑은 국물이었는데 이 가게는 된장이 살짝 풀어져 있었다. 캬 소리가 나오는 시원한 맛과 깊은 맛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는 밥을 말아 후루룩 금방 완국을 해버렸다. 만족함이 가득 차올랐다.
반찬은 단촐했지만 김치와 깍두기가 테이블 위에 조그만 항아리에 있어 계속 퍼서 먹었다. 절반쯤 그냥 먹다가 고추 장아찌와 먹고 마지막 즈음에 다대기도 넣어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얼 더 바랄 것이 있을까. 올갱이 해장국은 첫사랑과 오랜만에 재회한 기쁨을 주었고 이젠 다시 첫사랑을 떠나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자주 찾아 와야겠다.
키워드
실버푸드,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술모임, 혼밥, 혼술, 가족외식, 숨은맛집, 서민적인, 조용한, 지역주민이찾는, 주차불가
bergberg 평균 별점 4.2 평가 62 팔로워 1
5점 2018년 9월 3일
전통이 살아있는 올갱이해장국집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ㅎㅎ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서민적인,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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