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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내고향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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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Seungho Ryoo 평균 별점 4.1 평가 47 팔로워 3
5점 6월 3일
삼봉자연휴양림 왔다 아점 여기서 먹었어요. 가게 앞 주차공간 넓습니다. 블리리본 맛집으로 11번 선정되었는지 식당 입구에 블루리본 많이 붙어 있어요. 산채정식 2인분 시켰는데 기본 반찬부터 종류와 맛이 황홀했습니다. 같이 나온 청국장과 호박/나물전의 맛도 탁월했구요. 메인인 산채 무침은 10 종류 이상의 나물을 아주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 내서 재료 본연의 향이 아주 미각을 매료시켰습니다. 물론 양념 맛으로 먹는데 길들여진 분이라면 호불호가 조금은 있을 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극호입니다. 동물성 반찬은 멸치밖에 없었는데도 밥 두 그릇 먹고 싶을만큼 맛났어요. 강추합니다.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키워드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숨은맛집,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지역주민이찾는, 무료주차
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18 팔로워 990
4점 2022년 8월 7일
※ 산채정식을 추천합니다.
오대산내고향은 홍천 내면, 구룡령길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긴 하지만 구불구불한 길의 코너에 있기 때문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어쩌다 유명해졌을까 싶었는데, 지역 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다른 지역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한 집이었다고 합니다.
내부는 이런 곳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으레 그러하듯 판매용 마른 산나물이 선반 여기저기 쌓여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였습니다. 테이블은 4인용 원목 테이블로 10개 정도가 있었고 4인에서 12인 정도의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산채비빔밥과 두부전골을 시켜보았습니다. 메뉴판에도 써두시기는 했지만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도 15분 정도 걸리니 주변 산책이라도 하고 오라고 하십니다.
받아본 산채비빔밥과 두부전골은 산나물을 반찬반찬삼아 먹을 수 있는 비빔밥에, 생각보다 간이 강한 두부전골이었습니다. 두 음식 모두 무척 맛있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큰 감흥을 느끼긴 어려운게 아닌가 하고 가게를 나서다가 상차림된 산채정식을 보았는데, 저걸 먹었어야 했다. 저거 먹으러 사람들이 찾아오는 건데 음식을 잘못 시켰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물론 산채비빔밥에도 나물이 많이 들어있긴 했지만 비빔밥이라는 음식의 특징상 고추장과 달걀과 참기름이 뒤섞여 각각의 향을 느끼는 게 불가능한데 비해 산채정식에는 모든 나물이 따로 담겨 나와서 천천히 음미를 하면서 먹기 좋아보였습니다.
거기에 명이나물로 만든 부침개에 장아찌, 청국장까지 나와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으로 뽑기에 모자람이 없어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리적인 위치를 십분 활용하여 이곳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음식을 정성스럽게 차려내고 있는 훌륭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번엔 메뉴선정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산채정식을 먹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방문땐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장님을 비롯해서 일하시는 가족분들은 친절하신 편이었고 주차걱정도 없었습니다.
키워드
실버푸드, 식사모임, 가족외식, 숨은맛집,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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