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602   팔로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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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2년 8월 20일

강원도 가족여행 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면사무소. 가는 길에 속초에서 유명하다는 정든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는 각오를 하고 왔는데, 다행이도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속초 맛집은 그리운 보리밥이었는데, 면사무소의 칼국수 맛이 어떨지 궁금 궁금.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행복식당, 안심식당 등 좋은 타이틀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당이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는 말처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는..

일단 아주 쾌적한 실내에다 아이들 수저까지 미리 물어보시는 친절함. 속초에서 장칼국수하면 정든식당인데, 각자 좋아하는 맛이 있기에 우리는 면사무소를 선택. 면사무소에는 셀프코너도 있어 모자라는 반찬을 편안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모든 메뉴 곱배기는 1,000원 추가에 김치와 무생채는 국내산, 공기밥은 셀프로 무료.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면사무소 칼국수의 육수는 매일 이른 새벽에 황태머리, 멸치, 디포리, 다시마, 무, 대파, 양파, 냉이 뿌리 등 최상의 재료를 넣고 세 시간 이상 푹 끓여내어 구수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계란, 감자, 애호박, 황태, 파 등이 칼칼한 육수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황태장칼국수.

국물을 한 숟갈 먹어보니 와 정말이지 아주 죽이는 맛이었다. 면발도 쫄깃쫄깃 아주 맛있었는데, 그리 두껍지 않은 면발임에도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는 신기함. 황태도 듬뿍 들어있는 황태장칼국수, 한번씩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맑은칼국수도 주문했는데, 절대 장칼국수에 뒤지지 않는 국물맛이었다. 오히려 맑은칼국수의 국물이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는.. 맛있게 먹고 있는데, 주변에서 콩국수를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보니 콩국수도 상당히 맛있는 것 같았다.(강원도에서 수확한 질 좋은 서리태를 쓴다고 함.)

뚜루 평균 별점 4.2   평가 76   팔로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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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2년 2월 25일

'황태' 장칼국수라서 색다를 것 같아 방문했어요. 보통 장칼국수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습니다.
황태맑은칼국수는 장칼대비 약간 심심했는데 두 메뉴를 함께 먹으니 조합이 좋았어요.
속초에서 칼국수 당기면 방문해보면 좋을 듯 !
굳이 멀리서 찾아갈 맛집은 아닙니당 😂

다코미식가 bronzino 평균 별점 3.7   평가 709   팔로워 64

4점 2021년 5월 14일

식당만큼 음식도 깔끔합니다 식기류도 각각 포장되어있어 기분좋게 먹을수 있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