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손두부

다코미식가 TiberiusChoe 평균 별점 3.5   평가 139   팔로워 62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남한산성 아래 불당리 식당가의 터줏대감 두부전문점. 도립공원 남한산성의 모습과 역사를 보고난 뒤 요기하기에 적당한 식당들 속에서 두부를 특히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식당이다. 뜨뜻한 국물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두부전골, 배가 고픈 분들에게는 공기밥과 두부찜이 적당할 듯하다.
밑반찬들이 수준이상으로 뛰어나서 메인요리 없이 순두부찌개 하나에 공기밥과 밑반찬으로 식사를 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기름에 구운 두부는 자그마한 그렇지만 강단있는 모습의 뜨거운 무쇠 팬 위에 제공되어 끝까지 뜨거움과 강렬함을 유지한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가장 강렬한 일품두부요리를 먹은 것 같은 충만감이 느껴진다. 손두부를 살갑게 쥐어 나온 주먹 만한 두부를 충분히 익힌 들기름에 잘 볶은 김치와 같이 즐길 수 있게 제공되는데 이 역시 좋은 입맛을 가지고 있다. 재료와 음식 조리에 있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맛을 내게 만들었다. 순두부에 살짝 양념장을 얹어 먹는 한 순간만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부드러운 사람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해 준다.

두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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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ardcream 평균 별점 3.9   평가 165   팔로워 9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두부가 묵직하고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반찬도 다 맛있고 두부전골 국물은 해물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맑고 얼큰한 느낌입니다!

두부전골

물레 평균 별점 3.9   평가 474   팔로워 43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남한산성 갔다가 들린 밥집. 순두부는 보들보들 넘 맛있네요. 반찬도 다 맛있고 볶은 김치가 특별하 맛나네요

순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