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밀로

미순이의식단 평균 별점 4.3   평가 254   팔로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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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8월 14일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한식 베이스의 술안주 메뉴와 상당히 다양한 주류 라인업입니다. 음료 메뉴판을 계속 넘기는데 끝이 안 나옴(?)
연남동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꽤 걸어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아담한 술집입니다. 매장은 넓지 않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1인 매장이라 속도에 대한 양해를 부탁하는 문구가 써있음)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나, 안주 메뉴 특성상 양이 넉넉하지 않아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계산해야 하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운영 방식상 아쉬운 점은… 물론 고지를 하셨지만 어쨌든 1인이 주방과 서빙을 모두 담당하다 보니 2~3팀만 동시에 있어도 조리 속도가 확연히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식사 중간에 추가 주문하기가 어려워, 처음부터 메뉴를 충분히 골라 한 번에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안주가 늦게 나오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술 역시 동시에 제때 나가지 않아 술만 있거나 안주만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이 같이 먹어야… 어울릴텐데… 서빙과 계산만이라도 전담할 직원을 두면 훨씬 나아질 듯합니다.
평일 저녁이라면 예약이 필수까지는 아닙니다. 오픈 초창기에는 주말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바지락찜에는 소면 추가를 추천하는 편이고, 비주얼에서는 큰 기대를 안 했으나(?) 매생이파스타가 호평일색이었습니다. 감자채도 가볍게 배를 더 채울 목적으로 괜찮습니다! 예전 방문 기억으로는 꿀자몽도 괜찮은 입가심이었어서, 꿀자몽 서비스가 나오는 주류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라벤더 하이볼은 생각보다 향이 더 은은해서 오히려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저는 향이 더 강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면 칵테일 수준일 것 같기도…
* 추천 메뉴: 비단조개 막걸리찜, 매생이 미나리파스타, 명란감자채전

쵸옹 평균 별점 4.0   평가 216   팔로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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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2024년 1월 5일

주류 종류가 진짜 많다. 막걸리 시음 세트도 있어서 자기 취향 찾기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