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골식당

수리부엉이 평균 별점 4.6   평가 8   팔로워 0

4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닭구이는 보통 산장 혹은 일반 닭구이 전문점에서의 맛이랑 별 차이는 없었으나 생닭을 바로 손질해서 주시기 때문에 닭 육회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닭 육회는 생선회와 육회를 섞어놓은 맛과 비슷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외진곳에 있어서 차를 무조건 가져가야 하지만 운전하기 편한길은 아니어서 그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종합적인 의견은 닭 육회가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 한 식당입니다.

산닭구이

다코미식가 베니에 평균 별점 3.4   평가 780   팔로워 72

3.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구례 산수유마을 근거리의 닭집.
닭한마리를 통째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이점이라면, 산닭을 바로 잡아 요리한다.

닭육회는 생선회와 식감이 비슷하다.
눈가리고 먹으면 이게 닭인지 생선인지 구분이 안될것 같다.
장염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엄청나게 강한 장염을 앓았다.)

닭구이는 생소한 느낌은 아니나 특이한 맛이다.
닭에 기름이 많이 없고 단백질로 가득한 느낌이다.
함께 나오는 파절임과 잘어울린다.

닭죽은 사실상 버섯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마무리로 나쁘지 않다.

가장 이상적인 팟은 4인.
2인으로 가도 닭한마리라 똑같이 주문해야 한다.
그만큼 양이 많다.
술도 한잔 하고 싶지만, 차 없이는 갈수 없는 곳에 있다.

산닭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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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허구라 평균 별점 4.2   평가 147   팔로워 39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육향이 좋은 제대로 된 닭구이 및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일단 밑반찬은 화려하지 않지만 꽤 준수한 맛입니다. 메인 메뉴 전 껍데기, 똥집, 가슴살 육회가 나오는데, 선도 및 양념맛이 훌륭합니다. 육회는 절반 정도 회로 먹고 나머지는 구워봤는데, 껍데기 빼고는 좀 별로였습니다.
메인 메뉴는 살짝 밑간 양념한 닭구이로, 폐계, 비육계와는 확연히 다르게 제대로 된 시골닭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질기거나 기름지지 않고 쫄깃함과 진한 육향이 좋았고,
곁들여 나오는 식도도 꼬득한 식감이 별미였습니다.
구이 다음은 발골하고 남은 뼈와 녹두죽이 나오는데, 뼈에 붙은 살도 맛이 좋아 발라먹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양이 얼마 안되 보이지만, 15호 넘어가는 정도의 닭을 살이 거의 남지 않는 수준으로 정육한 것이라 실제로는 3인 정도가 꽤 배부르게 식사 가능한 양이었습니다.
식당 진입로가 좁은 돌담길을 통과하는 코스라 야간 시야가 안좋거나, 초보 운전이신 분들은 감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엄청난 난코스는 아니므로, 대략 운전 경력 3년 이상이면 무리 없을 듯함)

산닭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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