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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93 팔로워 268
4점 2019년 11월 18일
요즘 우리 동네 상권이 많이 죽고있다.
신불당에 대규모로 프랜차이즈가 모이면서..
폐업한 부강 정형외과 옆 더더치킨도 꽤 오래 갔지만, 결국 사장님이 업종을 변경하여 선술집을 내었다.
인테리어와는 달리 상호명과 실내음악은 옛날감성이다.
안주 종류가 무지 많지만, 가격대는 조금 비싼 듯하다.
첫 개업때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예를 들어 메뉴 중에 고추튀김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재료값이 그렇게나 많이 올랐나?
기본안주로 과자도 나오고, 김을 달래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다.
이 장 맛이 상당히 특이하고 맛있다.
홍어미나리무침과 고추튀김은 늘 시키는 메뉴이다.
홍어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주변 사람들을 위해 시킨다.
참고로 홍어는 전혀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동네에서 술한잔 먹기는 딱 좋은 집인 것 같다.
이 집은 일찍 가면 사람이 없고, 9시가 넘어야 바글바글한 집이다.
보시다시피 메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지난 일요일 비오는 날 막걸리가 땡긴 사람끼리 번개 모임을 가지면서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누었다.
모처럼 낭만을 즐긴 시간이었다.
한줄평 : 젊음의 노트 노래가 진짜로 흘러나오는 집.
추천메뉴 : 홍어미나리무침, 고추튀김.
키워드
술모임, 숨은맛집, 지역주민이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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