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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권용민 평균 별점 3.7 평가 135 팔로워 10
4점 2023년 7월 2일
지방에 가면 그 지방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고르는게 나의 먹생활 원칙 중 하나이다. 아산에 갈일이 있어서 충청도에서 특색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어죽을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어죽이라는 메뉴를 메인으로 하는 음식점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파주의 청산어죽에서 어죽을 처음 먹어보고 충격이었는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했다. 주메뉴는 추어탕이었는데 지인의 탕을 조금 얻어먹었다. 깜짝 놀랐다. 이건 추어탕 맛집이었다. 나는 첨 보는 메뉴인 추어칼국수를 주문했다. 기대반설레임반으로 국물부터 맛보았다. 와 이건 미쳤다. 국물이 완전 진하다못해서 걸쭈룩했다. 가성비도 진짜 최고였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맛인가?
다음에 꼭 재방문하고 싶긴했다. 꼭꼭.
키워드
아침식사, 저녁식사, 점심식사, 실버푸드, 식사모임, 혼밥, 가족외식, 회식,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무료주차
다코미식가 spinni 평균 별점 3.8 평가 154 팔로워 464
4점 2020년 11월 19일
15년전 첫 방문시
한적한 이곳에 사람들이 과연 많이 오갈까 조심스레 우려했던 기억이 새롭고 또 무색하게 세월 어느덧 훌쩍, 여전히 건재함이 다행스럽다못해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주위에 다른 음식점들도 눈에 띄고 온양과 아산 스파비스등 온천 가는 손님들과 근처 산행 온 분들도 많이 들리는듯.
제게는 개인적으로 추어튀김을 처음 맛 본 추억의 장소이기도.
대표메뉴 추어탕을 다른 집들과 비교하자면, 모든 것의 딱 중간 정도라 표현함이 가장 적절할듯해요. 곱게 갈린 추어, 걸쭉함의 농도뿐 아니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않은 바로 그 지점의 맛! 자극적이지도 않고 묽지도 않은, 중간쯤. 누구에게나 편안한 맛있음을 선사할 적당걸쭉과 부드러운 맛의 교차점!
파릇 얹은 부추 또한 식욕을 돋구고
공기밥으로 특이하게 강황밥이 곁들여집니다. 곱디고운 노란 색감이 오우~무척 예쁘고 먹음직해보인답니다.
어랑 어죽칼국수는 오늘 처음 맛봤는데 왜 이걸 진작 먹지않았을까싶어요.
보통 어죽에는 소면을 넣는 걸로 아는데, 여기는 직접 뽑은 칼국수면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식감과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갈린 마늘과 청양 고추 한 스푼 더하니, 밀도감 꽉 찬 맛 사이사이를 누비는 칼칼함이 산뜻하게 와닿습니다.
듣자하니 인삼도 송송 썰어넣는다고~
굳이 아쉬움을 일부러 찾아보자면...
김치류 외 찬들이 한, 둘 추가되면 더 바랄게 없겠다?! 정도.
어랑 한줄: 한적한 충청도 시골길 기대없던 방문에, 의외의 소박한 맛스러움을 예기치않게 만나다.
키워드
아이동반,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혼밥, 가족외식, 숨은맛집, 서민적인, 경관/야경이좋은, 지역주민이찾는, 무료주차, 야외좌석(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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