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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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 8월 16일

이런곳이 있다는걸 어떻게 알았는지
지인이 찾은 숨은 카페를 들어갔는데
뭔가 풍경도 좋고 여러가지 꽃들이
기분좋게 피어있어 화려하면서도
다른 세상에 있는듯한 묘한 느낌을 주네요
밑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이 띄워있는
조그만 분수를 지나 살짝 언덕이 느껴질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면 동글동글 디딤석을 밟고 카페 입구쪽에 다다르면
아기자기한 화분들을 지나
카페안으로 들어갈수 있어요.
들어가시기전 뒤를 한번 둘러보시면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바깥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메뉴판 보는데 메뉴들이 참 다양했습니다
지인들과 여럿이 가서
많은 메뉴들을 먹어볼수 있었는데요
일단 들어가면 왠지 쌍화차를 시켜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게하는 인테리어를 만나시게됩니다
(개인생각이지만서도^^)
쌍화차, 유자차,
(시그니처같은 느낌의)토담 옛날 팥빙수,
요거트 메뉴 골고루, 녹차쉐이크,
찹쌀모찌와플 등 시켰는데요
그릇이며 잔이 너무 예뻐요~
쌍화차 진짜 진~~~하고 맛있어요
대추와 잣도 가득 들었습니다,
옛날 팥빙수는 맛있는 팥도 넉넉히들어가고 흑임자 향도 나고 들어간 떡도 부드러웠어요
재료가 왠지 건강한 느낌이 나면서
함께간 일행들이 다들 옛날에 먹던 추억의 맛이 난다며 미소지었어요^^
양도 넉넉히 나와요~
녹차쉐이크에 녹차는 향이 짙고 맛있었어요
녹차 라떼랑은 또다른 맛~
요거트는 세가지 시켰는데 다 괜찮지만
망고 요거트가 과육이 좀 넉넉히 들어가 있어 추천이요!
좀 특이하다고 생각된것은 찹쌀모찌와플인데요
찹쌀이라 그런지 겉은 바삭하면서 쫀득하고
나름의 매력이 있었어요
먹고난 후에도 속이 편하더라구요
아참!
사장님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젊은 분들이 가셔도 숨겨진 신비로운 느낌의 플레이스 될 좋은 곳이지만
부모님이나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하고 가면 정말 좋아하실거같아요~
참고로 들어가시면 왼쪽과 오른쪽에 다른음악이 들리니 원하시는 음악의 방향으로 들어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