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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호로롭 평균 별점 3.9 평가 279 팔로워 41
4점 2019년 11월 10일
“지하에 숨겨진 조그만 아지트 고래섬”
성대 앞 최고 혜자 커피집 블ㄹㄹㅇ 커피 사장님이 새로 여신 가게입니다. 그 집이 없어졌을때 무척 아쉬웠는데, 다시 만나니 반가웠어요. 의외로 커피는 아니고 밥과 술을 파는 곳이에요. 건물이 두군데로 분리되어 1층에 작은 모서리집, 지하에 서너 테이블이 있는 아지트 느낌으로 꾸려져있습니다.
이제 막 개업해서 깔끔하고 차분합니다. 대학교 앞 가게답게 저렴한 가격이고요. 닭꼬치 기준 맛도 괜찮습니다. 양은 조금 모자란 느낌이었지만, 이정도 가격에 더 바라는 건 좀? 닭꼬치는 초벌구이 된 것을 한번 더 버너에 구워먹는 형식입니다. 불이 어두워서 익었나? 안익었나? 헷갈리던게 좀 아쉬워요. 다 초벌구이를 하셨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런게 좀 신경쓰여서요.
생맥주 맛도 괜찮습니다. 근처에 물타는 집이 좀 있는데, 여긴 역시 신뢰가 가는 집답게 괜찮은 질을 보여줍니다.
매장이 작아서 테이블간 간격이 좁습니다.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러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 형식으로 1인손님을 위해 준비된 부분도 있는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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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술모임, 혼술, 숨은맛집, 조용한, 지역주민이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