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의 방문자 평가
4.3점
맛4.3 가격4.6 응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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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개냥이 평균 별점 3.8 평가 21 팔로워 1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똑같은 간판을 양주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곳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꽤 낡은 간판이었어요. 낯익은 상호명을 의정부에서 발견하곤 검색을 해봤더니 세상에! 무려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또배기 노포더라구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단번에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분위기였어요. 시그니처는 역시 가장 기본이려니 싶어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하였고 물만두도 부탁드렸습니다.
특이한 점은 손님이 직접 메밀전을 부쳐서 먹도록 마련해놓은 셀프코너였는데요, 고소한 맛이 별미더라구요.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비빔국수를 한 입 가득 넣었더니..와! 정말 맛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에 쫄깃한 국수 식감이 너무나 잘 어울러져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잔치국수는 비린 맛 전혀 없이 깔끔하구요, 단순한 조합이지만 정성껏 말아냈음이 느껴졌어요. 다만 비빔국수의 인상이 너무나 강렬해서 함께 먹으면 상대적으로 잔치국수가 좀 덜 인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천연재료로 맛을 내신 듯해서 70년 전통의 노련함과 음식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참고로 점원분께 여쭤봤더니 양주와 이 곳, 사장님이 같다고 해요. 저는 나중에 그 곳도 가볼 생각이에요. 운영시간이 굉장히 짧은 곳이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두니니 평균 별점 5.0 평가 100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국수 맛있어요! 웨이팅이 항상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납니다. 홀에서 식사 시 셀프 메밀전이 무료라서 좋아요. 주차는 가게 앞에 1~2대만 가능합니다.
Jason 평균 별점 4.4 평가 164 팔로워 31
4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국수공장도 있는 의정부의 유명한 국수집이라고 소개받아 방문. 외부와 내부 모두 최근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뭔가 복잡한 느낌. 알려주고 보여주고 싶은게 참 많은 사장님의 생각이 느껴짐. 셀프 메밀전을 은근 기대하고 갔으나 오픈 시간 즈음이라서 인지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아쉽게도 시식을 할 수는 없었음. 보통 주문하고 국수를 삶아 (알람소리로 보아 대략 4-5분인듯) 음식이 나올 때까지 약 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시간에 메밀전 후딱 부쳐먹기 좋을 것 같음. 면발이 쫄깃한 것으로 보아 메밀이 많이 들어가진 않은듯. 비빔장 형태가 아니라 국물이기 때문에 보이는 색 보다 맵지 않은 맛. 일반적인 물회보다 덜 새콤달콤한 맛. 멸치 육수가 같이 제공되는데 둘의 궁합은 제로. 비빔면의 맛이 멸치육수의 비리고 쓴맛을 극대화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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