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

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5   평가 791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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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2년 6월 3일

백투더 2000.

즐길 거리가 부족했던 과거에는 극장의 문화적 위상이 높았다.
극장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식사와 쇼핑의 기능도 병행했다.
고로 당시 트랜드를 대표하는 것들이 극장에 자연스레 모였다.

즉 극장은 젊은이로 북적이는 곳이었기에 늘 유행에 민감했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례가 극장에 있었던 푸드코트였다.
당시 극장의 푸드코트는 최신 유행의 음식들이 총집합하던 곳.

물론 극장의 위상이 하락함에 따라 푸트코트도 점차 쇠퇴했다.
부천역 주변의 이 푸드코트도 여느 극장처럼 소위 망해버렸다.
오직 돈스파만이 홀로 남아서 과거의 트랜드를 기억하고 있다.

돈스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부르는 양분식 스타일 그대로다.
습식 빵가루에 달달한 소스를 올린 타입으로 상당히 엔틱하다.
깔끔한 식감과 육즙 그리고 담백하면서 바삭한 튀김은 덤이다.

재방문 의사: O

하루 평균 별점 3.6   평가 528   팔로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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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2023년 2월 7일

맛있다는 소문에 찾아갔습니다만, 가성비 가격의 맛입니다. 생선까스는 바삭함이 좋았고, 돈까스는 그저그랬어요. 전반적으로 급식으로 나오는 돈까스세트 같았습니다. 추억의 맛으로 한번은 먹을만하지만, 기대는 금물. 대신 가격대비 양은 많습니다. ( 아직까지 이 금액으로 판매해주셔서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