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명가

다코미식가 hoony 평균 별점 4.3   평가 251   팔로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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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2년 11월 1일

"입속에서 사라지는 다금바리"

제주도 산방산 쪽에 숨어있는 다금바리 장인계신 식당입니다.
지인께서 한달전 부터 겨우 예약해서 이번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약이 힘든이유는 테이블이 많이 없고 하루에 한타임만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낡은 식당에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다금바리 장인이라는 사진과 기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잡은 다금바리 머리를 보여주시고 머리는 끓여서 사골국으로 주십니다.
다금바리는 엄청 두툼하게 썰어서 나오는데 부드러워 식감도 좋고 담백하여 맛있습니다.
그리고 뱃살과 몸통살이 나누어져 나와 비교하면서 먹기 좋았구요, 확실히 다른 생선회랑 비교될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 중간에는 다금바리 간, 입술, 코등 머리부분도 따로 나옵니다. 식감이 다 다르고 비리지않고 괜찮았습니다. 여러가지 해산물이 같이 나오는데
다금바리회가 워낙 압도적입니다.
마지막 식사때 다금바리 머리로 끓인 사골은국은 뼈로 끓인 국물처럼 깊고 찐합니다.
비싼가격에 맞는 식사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