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

다코미식가 서켜나 평균 별점 4.1   평가 417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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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3년 2월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주변에 한우 특수부위를 가격 대비 만족하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
지인과 함께 방문을 하였습니다.

자루 메뉴는 한우의 차돌박이, 특수부위, 꽃등심 종류만 판매를 하고 있네요.
자루라면은 마지막에 꼭 먹어야 한다고 그러네요.

저녁 06시쯤에는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용하였는데...
한 40분쯤 지났나?? 빈 테이블들이 사람들로 점점 가득 채워지고 있었음!

추가 반찬은 셀프로 운영되고 있는 자루
좋은 숯을 사용하고 있네요.

불판이 여태까지 본 거와 사뭇 다른 불판을 사용하고 있네요.
압도적이면서 묵직함이 느껴지는 불판...

여기 단골이신 지인분 형님께서 특수부위로 4인분(108,000원)을 주문하였네요.
특수부위는 계절마다 다르게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치마살, 제비추리, 갈빗살, 엄진살
특수부위는 4가지의 부위로 제공이 된다고 하네요.

차돌박이를 두툼하게 썰어서 제공이 되네요.
이 정도 두께로 차돌박이가 제공이 되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네요.

자루의 특이한 점은 가래떡을 자른 떡국떡이 제공이 됩니다.
숯불에 떡국떡을 구워 먹으니 어쩜 이렇게 맛이 좋은지 인상 깊게 남네요.

연한 소고기의 맛을 은근히 느낄 수 있는 치마살
육즙과 지방이 풍부하면서 약간의 단맛과 쫄깃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음

숯불 화력이 세다 보니 한우고기가 금방 익네요.

근내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제비추리!

동행한 일행 중에 단골이 있어서 그런지
떡심 (소 힘줄)을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꽃등심과 떡심은 불판으로...
떡심이 익을 동안 떡국떡을 심심풀이로 즐기면 되네요.

떡심 (소 힘줄)은 치아 또는 턱이 좋은 사람들만 드세요.
욕심내서 떡심 드시다가 병원 갑니다.

식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떡심!
이번에 떡심 양이 많다 보니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마지막으로 자루라면을 꼭 주문을 해야 하는 이유가
느끼한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꼭 먹고 나가야 한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