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OK BOKKI

채운 평균 별점 5.0   평가 185   팔로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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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3년 10월 28일

천안 토박이가 본인피셜 호두과자를 제친 천안명물이라며 추천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이라 요즘 치킨값에 맞먹는 프랜차이즈 떡볶이집보다 좋긴 하지만, 튀김을 5개 씩만 팔기 때문에 혼자서 떡볶이에 튀김을 먹기에는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소스와는 또 다른 감칠맛의 국물이 맛있어서 마늘떡볶이를 주문하면 튀김이나 순대같은 다른 메뉴도 같이 주문해서 국물 떡볶이에 찍어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615   팔로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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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19년 10월 19일

포장할 때 보면 가게가 조그마해 보이지만, 왼쪽 통로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나오는데, 제법 몇 자리가 나오는 공간이 있다.

​협소한 정도는 아니고, 그럭저럭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다.

​포장만 해서 가려다 시간이 있어서 큰 딸이랑 집사람이랑 들어가서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

​주차는 가게 앞에는 단속때문에 안 되고, 가게 라인쪽에 자그마한 공터나 아니면 아예 쌍용(나사렛대)역에 편하게 주차하면 된다.(무료이고, 자리가 꽤 많다.)

마늘떡볶이 2인분과 튀김 1인분을 주문..

마늘떡볶이는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간 갈색 소스가 베이스이고, 파나 양파 등의 야채는 일절 들어가지 않는 국물떡볶이 스타일이다.

​물론 어묵도 예외없이 안 들어가고, 순전히 갈색 마늘소스 국물에 떡만 딸랑 있는데 이 맛이 기가 막히다.

​국물은 마늘향이 가득한 달달한 맛이 나고..(그리 맵지는 않아 애들도 잘 먹음.)

​쫄깃한 떡과 함께 숟가락으로 떠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나는 단맛에 서서히 중독되어 갈 것이다.(국물에 밥 말아먹을 각..)

여자 사장님이라 그런지 포장도 꼼꼼하게 해 주신다.

​참, 여기 포장할 때 주차를 조심해야 한다.(잠깐이라고 가게 앞에 주차하면 곤란한 상황이 생김.)

​집사람이 포장 기다리다가 주차위반 문자를 받고 얼릉 뺀 적이 있는데, 미리 전화하고 잠깐 차에서 내려 재빨리 받아가면 된다고 친절한 사장님이 얘기해 주시며 명함을..

사장님이 주신 명함은 옛날거라 가격이 틀리다. 마늘떡볶이와 수제튀김은 3,000원이다.

이 마늘떡복이의 매력이 그냥 한 방에 끝내기보다는 식탁에 올려놓으면 오다가다 하나씩 집어먹기 시작하는데..

​계속 먹게되고 먹게되고~

​술모임 후 포장해서 오면 해장으로도 먹게되고..

한 번에 하나씩 먹기 보다는 두세개씩 한 꺼번이 찍어서 입안 가득 먹어보면 쫄깃 탱글 달달 호로록..

​한줄평 : 마늘은 싫어하고 안 먹는 사람은 봤지만, 마늘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