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15   팔로워 254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점심을 먹기 위해 입소문이 자자한, 그러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천안중앙시장 대표적인 맛집이자 1952년에 오픈하여 3대를 이어온 노포인 평양냉면에 갔다.

​직접 뽑아만든 메밀면에 진한 육수로 맛을 낸 평양냉면이 유명한 집인데,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불호다.

TV에 나오기 전에는 이북식 순대, 갈비탕, 육개장, 만두국 등의 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냉면 외에는 소불고기, 녹두부침 정도만 남아있다.

만원짜리 평양냉면 1그릇과 소불고기 2인분을 시켰는데, 이유는 평양냉면이 입맛에 맞지 않아 무리수를 던지기 싫어서였다.

​만약 충분히 시켰다가 맛이 별로라 많이 남기면 여기까지 데리고 온 내 입장이~(집사람의 '별론데..' 한마디가 뜨끔.)

​집사람은 소불고기도 별로라고 하는데, 13,000원짜리 불고기가 집에서 먹던 것과 맛이 다를게 없다면..(조리 냄비만 특이함.)

이 집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면, 일절 아무것도 넣지 않고 면도 자르지 말고 먹으라는데..

​식초나 겨자를 넣어도 밍밍하고, 뚝뚝 끊기는 면스탈도 나는 별로다.(집사람도 동감.)

​이걸 보고 평양냉면의 진수를 모른다느니, 몇 번 먹어봐야 맛을 안다느니 하는 분들이 있는데..(한 번 논쟁이 있었음.)

​먹어봐도 그렇게 말하는 너네들보다도 더 많이 먹어봤고, 더 다양한 곳(심지어 금강산 옥류관 분점에서도 먹어봤음.)에서 먹어봤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다.

​다른 사람에게 맛을 모른다고 하지 말고, 그냥 니네들이 맛있다고 느끼는거다.(이것도 있어 보일려고 하는 허세의 가능성이 더 높다.)

​한줄평 : 결론은 이 집이 맛없다는게 아니라 내가 맛없다는거다.

소불고기 물냉면

알레아민욱김 평균 별점 3.7   평가 67   팔로워 35

4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천안에 유명한 평양냉면집이라 하여 방문하였다. 처음 먹는 평양냉면이라 그런지 무슨맛으로 찾아 먹는지 몰랐다. 이때는 느끼지 못 했다 정말로... 근데 이상하게 생각나는 맛때문에 조만간 재방문 할 예정이다.

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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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Pyo Choi 평균 별점 4.2   평가 12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시끌벅적한 시장 메인도로를 걷다 조금은 한적한 듯한 골목에 위치한 식당, 모르는 사람은 찾기 힘들수도 있지만 힘든 만큼 맛있는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집!

평양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