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601   팔로워 272

9개 더보기

3점 2020년 9월 13일

10일 전, 직장의 통 큰 후배님께서 생일이라고 쿨하게 보내 준 치킨..

종이 가방에 뭔가 한 가득 들어있다.

콜라 1.25L, 치킨무 2개, 박스가 3개..ㅎㅎ

다들 아는 맛인 허니콤보..

집사람이 먹어보더니 조금 더 바삭하게 튀겼으면 어땠을까 하는 말을 한다.

아무래도 저녁에 먹을 때는 에어 프라이어에 한 번 바삭하게 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레드콤보는 바삭하기는 한데 문제가 2개 있었다.

첫째, 바삭하기는 하나 따듯하지가 않았다.

집사람 말로는 레드콤보를 먼저 튀기고 허니콤보를 튀기지 않았을까 하고 하는데, 하여간 별로였고..

둘째, 분명히 빨간 소스가 잘 입혀져 있지만 전혀 맵지가 않았다.

조금의 매운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말이지 하나도 맵지가 않았다는..(색깔만 샛빨감..)

그나마 제일 나은게 웨지 감자..

이거야 뭐, 사다가 집에서 에어 프라이어로 해도 맛난거니 패스~~~

보기에는 한 상 푸짐하게 차려졌는데, 맛도 그럭저럭이고 영 기분이 별로다.

기프티콘을 써서 그런가?ㅎㅎ

둥이들도 처음 한 두개는 잘 먹더니..

이 쯤에서 치킨은 저녁 식사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같이 먹자고 깨웠지만,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 큰 딸램을 위해 한 쪽에 잘 정리해서 놓아 두었는데..

그래도 느즈막히 일어난 큰 딸램이 레드콤보를 중심으로 몇 점을 먹었다.(웨지 감자는 다 먹음~)

할 수 없다.

오늘 점심, 저녁은 다 교촌치킨으로 떼우자고~~~ㅎㅎ

jung 평균 별점 3.8   평가 540   팔로워 8

4점 2023년 1월 21일

양은 적지만 양념도 맛있고 닭도 잡내없어서 좋아요 치즈볼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