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옥

Daydreamer 평균 별점 4.6   평가 188   팔로워 7

2개 더보기

5점 2024년 4월 16일

강원도산 한우로 만든 국밥을 파는 곳인데 전통적인 음식을 현대적으로 세련된 공간에서 판매해서 더 멋진 음식점입니다. 가격도 맛과 양을 감안하면 꽤나 합리적입니다.

은별 평균 별점 4.6   평가 75   팔로워 0

4점 2024년 7월 1일

양평 테라로사와 같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차공간도 넓고 무료 주차 가능해서 좋았고요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도 친절하셨는데 바쁘셔서 테이블도 바로바로 치워지지는 않았고 음식도 좀 늦게 나왔습니다

다코미식가 TiberiusChoe 평균 별점 3.4   평가 130   팔로워 66

11개 더보기

4점 2020년 7월 23일

양평 문호리에 따뜻하고 깔끔한 맑은 곰탕 한 그릇과 정갈한 수육 한 접시.
양평 문호리 테라로사 뒷 동, 감춰진 채소 텃밭을 감춰진 정원으로 살포시 품은 곰탕집. 호박잎이 넓직하고 파가 쭉쭉 자란다.
식당을 들어서자마자 청결함과 넉넉함이 금방 느껴진다. 그렇게 마음을 편히 하고 이어서 맑고 정갈한 곰탕을 맛보게 되면 묘한 유혹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대는 양평의 쉼을 즐기다가 우연히 한 번 이렇게 곰탕을 맛을 보았다. 그리고 일상으로 복귀한 바로 그 저녁 때 쯤, 북한강의 수려한 풍광을 가슴에 다시 담아봐야지 하는 신묘하지만 대단한 결심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휴일, 양평을 다시 찾은 그대는 다른 곳 보다 먼저 이 곳을 들려 곰탕 부터 즐기고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엔 만족함 가득히 담아 두리번거리지 않고 생활에 이른 복귀를 할 지도 모른다.
맑은 곰탕 한 그릇과 함께 각각의 놋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 맛간장 , 깍두기 , 김치 등도 이쁘고 깔끔하다. 신선하게 관리하는 파도 향이 우아하고 수저와 젓가락도 받침대와 더불어 격식있게 나온다. 큰 가마솥을 5개나 식당 내부에 두었지만 관리를 잘해 청결한 공간과 잘 어울린다. 곰탕 자체도 잡내를 잘 잡았다. 분명히 제대로 된 곰탕임에도 잡티될 만한 것들은 다 제거한 듯 하다. 그릇이 뜨겁게 나와 조심해야겠지만 덕분에 곰탕의 온도를 식사를 마칠 때까지 잘 잡아주고 있다. 수육도 다양한 부위가 양은 적지만 정갈하게 제공된다. 양지, 차돌 등등 부위가 다양하게 나오고 곱창 부위나 양 같은 부속부위도 보인다. 곰탕에 들어간 고기의 양과 육향이 아쉬운 본격 육식파 시식단들은 수육을 같이 주문하여 먹으면 고기가 모자란 듯한 아쉬움은 없어질 것 같다. 물론 비용은 꽤 나온다.
깍두기와 김치가 아직 이곳만의 뚜렷한 특색을 갖추진 못 한 것 같다. 이 좋은 곰탕에 딱 맞는 김치 종류가 빨리 제공되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