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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 보라돌이 평균 별점 3.7 평가 3 팔로워 4
4점 2020년 7월 4일
점심을 먹기에도, 저녁을 먹기에도 애매한 시간대 였다. 주변 족발집들은 한창 저녁 손님을 맞을 준비 중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먹성 좋은 군필 남자 2명의 방문을 썩 환영하지 않았다.
한창 배고플때 오픈 준비 중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쓴 침을 삼키게 된다.
다른 음식을 먹으면 되지 않겠냐고 묻는다면, 왜 그 날 따라 한가지 음식만 생각 나는 날들이 있지 않은가.
그냥 족발이 땡겼다.
우리를 맞이해준 단 하나의 가게, 위치는 그냥 집 앞이었다.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자 곧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족발이 특유의 강렬한 향과 함께 등장하였다.
시각과 후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자태에 침을 꼴깍 삼키고 한입 하는 순간 통통한 돼지 한 마리가 발정이나서 입안에서 트월킹을 추는 느낌이었다. 무슨 표현이 이렇냐고? 그냥 쉽게 말해서
" 맛있다 그치 "
" 맛있네 "
그 맛은 왠만해서는 맛있다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 무뚝뚝한 친구녀석의 입에서도 나와 똑같은 생각임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매우 만족스러웠고 우리 밖에 없었던 탓인지 푸짐한 오뎅탕 한 그릇과 이것저것 서비스도 자꾸 주시는 정 많은 사장님... 아마 조금 더 살갑게 사장님께 애교를 부린다면 맛있는 걸 더 주시지 않을까하는 발칙한 상상이 든다. └(^ω^ )┐♫
다른 족발집들도 그래도 한번 쯤은 들려볼 생각이기에 한동안은 들리지 않겠지만, 다른 곳을 다 가봐도 그래도 이곳이 생각난다면 족생의 종착점이 아닐까 싶다.
다만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다. 근처에 거주한다면 동네 맛집 정도로 좋은 식당인 것 같다.
신방동 먹자 골목 족발집을 전부 가본 후 가장 맛있었던 족발집에 별 👋🏻개를 채워주리라 마음먹었기에 차후 별점은 수정 될 수 있다.
추천 메뉴 : 그냥 족발 + 쫄면 이면 만족스럽게 배를 두드리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날에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언제든지 지갑을 열 준비를해도 이상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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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동반,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가족외식, 숨은맛집, 서민적인, 캐주얼한, 조용한, 지역주민이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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