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코다리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23   팔로워 254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집 앞에 몇 골목에 걸쳐 먹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장수하는 집들도 많지만, 금방 생겼는데도 사라지는 집들이 많다.

오랜 단골 맛집 정지뜰, 황금감자탕과 숨겨진 맛집 충무횟집 등이 장수하고 있는데 이 집은 얼마 전에 술이야를 개업했다가 바뀌었다.

멀리 출장 갔다오고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지인과 단 둘이 만나 어딜갈까 고민하다 간 집~

사장님께 추천메뉴를 부탁했더니 코다리조림 순한맛을 권해주셨다.

생각엔 매운맛을 먹고 싶었는데, 시켰다면 조상님을 뵐뻔했다.

매콤함이 꽤 강했고, 미역국으로 다스리며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다.

반찬으로는 돌게장과 간장새우도 조금씩 나오는데, 아마도 점심특선을 겨냥한 듯하다.

방학이 되면 점심 먹으러 와 봐야지..

​이상하게도 이 자리에만 오면 꼭 싸이버거세트를 사가게 된다.

자꾸만 맞은 편에 있는 맘스터치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니깐..

​한줄평 : 좋아하지 않는 코다리지만, 술안주에는 대낄이다.

추천메뉴 : 점심특선으로 맛을 본 뒤 다음 방문 때 본 메뉴를 고르시면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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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소) 순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