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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17 팔로워 254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색바랜 간판에서 내공이 느껴지는 음봉생태마을, 주차장은 따로 없어 골목 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늦은 점심이라 가게는 한산했다.
낡은 간판과는 달리 실내는 상당히 깔끔한 음봉생태마을.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 또한 정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꽤나 맛나게 먹었던 대구볼탕이 보이지 않아 생태찌개(13,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다.
밑반찬으로 나온 오이무침, 배추무침, 샐러드와 김은 평타 수준.
음봉생태마을 생태찌개 2인분은 2명이서 먹기에 꽤나 충분할 것 같은 양이었는데..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게 끓여진 생태찌개 국물부터 한숟갈 맛보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생태가 몇 토막이나 들어가 있나???
일단 제일 실해보이는 생태를 집사람에게 덜어주고..
앞접시에 두부, 콩나물과 함께 생태를 덜어 맛있는 식사를 시작해본다.
근데, 생태 1토막 크기가 너무 작아보인다.
한토막씩 앞접시에 덜어보니 냄비가 확 비는 느낌???
아삭한 콩나물과 얼큰한 국물의 조화.
소스에 찍어먹는 부드러운 생태의 맛도 아주 좋았다.
어두육미라고 하지만, 솔직히 생선 대가리는 먹을게 많지 않다.
그래도 볼살은 식감부터 남다르기에 집사람에게 양보하고~~~
생태 대가리 포함 4토막(2인분), 한토막의 크기도 크지 않아 생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다.
누룽지로 마무리.
국물맛은 끝내주지만, 생태의 양이 너무나 적어서 가성비적인 면에서는 좋아보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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