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밀면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601   팔로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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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3년 6월 8일

아점할 곳을 찾다가 언젠가 봤던 이로드 이웃님의 천안밀면 포스팅이 떠올라 방문해보았다. 좌측에 천안밀면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그냥 근처 길가에다 편하게 주차. 4월 말쯤에 방문했는데, 아직 시원한 밀면의 철이 아니여서인지 한창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셀프코너에는 온육수를 비롯해 양파, 청양고추, 물김치, 겨자유 등이 구비되어 있다. 각종 한약재와 야채, 소고기를 넣어 24시간 이상 우려냈다는 육수, 몇 번이나 갖다 먹었을 정도로 상당한 맛이었다. 집사람은 물밀면(8,000원), 나는 천안밀면(8,500원) 주문.

천안밀면(물같은비빔) : 육수70%, 양념장30%, 무김치, 민찌(갈은고기), 가오리, 오이, 계란
물밀면 : 육수90%, 양념장5%, 무김치, 편고기, 오이, 계란

시원한 육수에 각종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천연 양념을 살짝 가미한 물밀면. 호로록호로록 입안 가득 면을 밀어넣고 씹으면 그 맛이 엄지척인데.. 역시나 집사람은 분명 맛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밀면의 참맛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물같은 비빔이 인상적이었던 천안밀면. 민찌(갈은고기)에 내가 좋아하는 가오리까지~~~ 양념장 색깔이 살벌하게 예쁘다.

쓱싹쓱싹 비벼서 한입 가득 먹어보니 썩 괜찮은 맛이다. 특히나 가오리와 함께 먹으면 회냉면 느낌도 살짝 있는데, 냉면과는 또 다른 밀면만의 식감이 매력적. 겨자유를 살짝 뿌려 먹으면 풍미가 더 올라오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산 원조집도 몇 군데 다녀봤지만, 20여년 전 당시 천안에서 거의 유일했던 가야밀면(현.광덕산밀면)과 닭수육에 밀면이 인상적인 아산 신정식당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천안에는 천안밀면과 바로 근처 최경서부산밀면, 성환에 있는 천안가야밀면과 연화갈비밀면 정도가 꽤나 알려져있는 것 같다. 어느 집을 가도 평타 이상이니 밀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다가다 들러도 좋을 듯하다.

돼지토끼나나 평균 별점 4.8   평가 18   팔로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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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4년 1월 9일

천안밀면 맛집입니다
자가제면이라 더 맛잇어요
해초 과메기 꽁치로 먹으면 하나도 안비림

햇볕 평균 별점 4.4   평가 156   팔로워 0

4점 2024년 7월 17일

직접 만든 밀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온육수의 깊은 맛도 좋아 계속 먹게 되네요
만두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