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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4 팔로워 52
4점 2020년 5월 9일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정우맨션에 위치한 백반집.
건물이 오래된 만큼 오래된 가게들도 제법 있는데
이렇게 적지 않은 시간을 한 곳에서 버틴 곳들을 알게 되고 방문 하게 되면 마치 터줏대감들에게 인사를 가는 느낌이 들곤 해 재미있단 생각이 든다.
이곳의 메뉴는 단순하다.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 그리고 오징어 볶음.
다른 테이블을 살피니 오징어 볶음은 하나씩 두고 드시길래 일행과 나는 오징어 볶음과 순두부 찌개를 시켰다.
반찬들은 하나같이 시골에 사는 이모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맛과 느낌이 가득했고 오징어 볶음은 내가 알던 칼칼한 느낌보단 된장으로 밑간을 한듯한 된장향이 살짝나는 오징어 볶음 이었다. 싱싱한 오징어로 요리해 주신것 같았다. 투박한 맛.
본인은 백반집의 평가를 순두부 찌개로 하곤 하는데 이곳은 아담한 뚝배기에 순두부와 계란 바지락 등 들어있을만한건 다 들어 있었고 오천원에 이정도 퀄리티를 내는게 훌륭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칠맛 나는 매콤 칼칼한 보글거리는 순두부찌개 그 자체보다 조금 더 맛있었다.
가게가 오래됬고 그만큼 테이블과 의자 식기등 가게 안 모든것이 세월의 흔적으로 가득했다. 그로인해 가게에 깔끔한 느낌은 많이 떨어지지만 가게 자체가 더럽거나 하진 그렇진 않다. 둘이서 12,000원에 정겨운 점심을 할 수 있는 곳은 요즘 별로 없지 않나 싶다.
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혼밥, 회사점심, 오래된밥상, 서민적인, 가성비좋은, 지역주민이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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