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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죽마을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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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93 팔로워 268
5점 2024년 6월 17일
아주 오래간만에 집사람과 함께 오붓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동네에 있는 어죽집에 들렀다. 집사람은 첫 방문인 불당동 원형육교 어죽마을, 나 또한 다슬기어죽 메뉴가 생기고 나서는 첫 방문이다. 집사람은 어죽, 나는 신메뉴인 다슬기어죽을 주문. 예전 좌식일 때, 막걸리에다 어죽 한 그릇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슬기어죽(12,000원)
뚝배기에서 팔팔 끓는 어죽을 보면, 저절로 입안에 침이 흥건히 고일 수 밖에 없다. 어죽마을은 소면을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불기 전에 빨리 건져놓는 것이 좋다. 어죽과 다슬기어죽의 차이점이자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 푸짐하게 들어있는 푸른빛의 다슬기.
이리저리 휘저어봤으니 국물부터 한 입, 맵지 않고 담백한 것이 어죽 입문자에게도 부담이 없을 듯하다. 미리 건져놓은 소면은 어죽마을의 또 다른 맛템인 대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죽인다.
기본적인 맛을 봤으니 들깨가루를 뿌려서 본격적으로 다슬기어죽을 먹어보기 시작. 쫄깃쫄깃한 수제비와 함께 먹으니 다슬기어죽의 맛이 배가된다.
솔직히 12,000원 가격이 꽤나 쎄다는 생각인데, 다슬기가 엄청나게 들어있는 다슬기어죽은 이 정도 가격을 받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뚝배기에 남은 마지막 한숟갈까지 다슬기로 가득찬 불당동 어죽마을 다슬기어죽,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있는 어죽이었다.
키워드
점심식사, 저녁식사, 술모임, 숨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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