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게끝판왕 청당점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93   팔로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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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0년 2월 25일

주로 맥주로 입가심하고 집으로 갈 때 자주 가는 집이 맥주가게끝판왕, 일명 맥가왕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청당동 하나로마트 대각선 맞은편 맘스터치 2층에 위치해 있다.

​이 때는 문제 없었는데..

​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와 관계있는 동네라 지금은 분위기가 안 좋을 것이다.

동네마다 흔히들 있는 편의점 형태의 술집이라고 보면 된다.( 종로맥가와 상당히 흡사함..)

​프랜차이즈 가게는 맞는 것 같은데, 검색해보면 천안에 3개가 있고 검색되지는 않지만 안성에도 한 군데 있는 듯하다.

​천안을 거점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단 자리를 잡고, 술을 가지러 가 본다.

가는 길에 있는 주방을 지나~

메뉴판을 한 번 쓰윽 훑어보면..

​일단 술과 컵은 셀프로 들고와야 하고 과자나 생맥주를 먹을 시에는 카운터에 살짝 보여주면 된다.

​메뉴판에 있는 안주는 직접 주문하면 되고, 나갈 때 한꺼번에 계산하면 된다.

​과도한 음주는 대환영이라니, 우리는 환영받을 수 있을까?ㅋㅋ

간단하게 왕노가리 3마리와 맥반석 문어다리 ,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오징어입을 살포시 주문해본다.

술이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컵 냉장고도 보인다.)

​간단하게 먹자며 하얼빈 맥주를 3병 들고 왔다.(이후 두자리 수가 될 때까지..ㅎㅎ)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장님이 며칠 전 슬리피가 다녀갔다며 벽에 붙은 사진을 보여주신다.

​아울러 더 잘 나온 사진이 있다며, 직접 사진을 주셔서 벽에다 대고 찰칵~~~

일단 왕노가리 3마리와 맥반석 문어다리가 나왔다.

​이것만 해도 안주가 충분할 듯한데..

전에 맛있게 먹었던 오징어 입이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감탄하더라는..

​뱉어내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맛도 괜찮고 맥주안주로는 딱이다.

한줄평 : 부담없이 맥주 한 잔 먹기에는 가성비와 맛을 겸비한 좋은 2차 술집이다.

​추천메뉴 : 가성비 갑 왕노가리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