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촌 보리밥

다코미식가 황지남부싸랑 평균 별점 4.5   평가 235   팔로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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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2021년 10월 28일

고급스러운 양평군 보리밥 맛집
[하늘촌]

그냥 엄마의 손맛이 아니라 품격있는 어머니 손맛의 밑반찬과 음식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큰 길에서 안쪽으로 100미터 들어가지만 길가에서도 보인다.
따로 주차장이 없고 시골길 갓길에 세워놔도 충분하다.
데크 계단을 올라 2층 넓은 식당엔 손님들이 많다.
하지만 시끄럽지 않다. 분위기가 그렇게 만든다.

보리밥이 기본이지만 파전이나 보쌈정식,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있다.
기왕 푸짐하게 먹으려면 38,000원 하늘촌셋트를 추천한다.
3명이 넉넉하게 먹고 파전은 절반이나 포장해 왔다.
보리밥, 파전, 보쌈, 반계탕까지
파전은 무지막지하게 두텁다. 하지만 겉바속촉이며 맛있다.
보쌈은 너무 익혀서 약간 푸석하지만 그래서 부추와 양파와 함께 상추쌈으로 먹으면 된다.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과 된장찌개도 맛있다.
특별히 열무김치 반찬이 시원하고 맛있어 3번이나 추가리필했다는 사실....

식전 식수도 냉수와 온수 두 가지를 가져다 준다.
세심한 사장님의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