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다코미식가 히티틀러 평균 별점 4.5   평가 157   팔로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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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1년 3월 5일

강원도청 앞에 있는 경양식집.
2천년대 초반에 오픈해서 20년이 된 곳인데, 외지인들은 잘 모르지만 지역 사람들에게는 꽤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다.
판매하는 메뉴는 돈까스, 치킨까스, 스테이크 등.
돈까스 정식을 주문했는데, 스프와 샐러드, 마늘빵이 먼저 제공된다.
소 사이즈는 어린이 용이라고 하길래 대를 주문했더니 양이 많아서 좀 놀랐다.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돈까스도 부드러웠고, 소스도 시판이 아닌 직접 만들어서 쓰는 듯 했다.
한가지 인상깊었던 점은 칵테일을 판다는 점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진토닉을 주문했는대, 진과 토닉이 1:1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독하게 나와서 나중에 토닉워터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술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칵테일 종류는 피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식사를 마치면 후식이 나오는데, 커피, 홍차, 녹차, 주스, 아이스크림 중 선택이다.
아주 옛날 스타일의 경양식은 아니지만, 모임 같은 거 하기에는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