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순 원조닭내장

다코미식가 서켜나 평균 별점 4.2   평가 413   팔로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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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2024년 5월 10일

닭내장탕은 깻잎을 끓여서 숨을 죽인 후 먹는데, 이계순 원조 닭내장탕은 깻잎 양이 푸짐하게 제공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넓고 테이블이 많아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네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입식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면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게가 넓어서 테이블이 많아요.
이곳의 닭내장탕에는 닭똥집, 닭내장, 떡 그리고 닭알 등이 들어가며,
깻잎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고소함과 향긋함을 더합니다.
밑반찬은 특별한 거는 없었고 김치, 콩나물무침!?, 당근, 콩자반, 동치미 간소하게 제공됩니다.
특히, 콩나물무침은 닭내장탕에 넣어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닭내장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먼저 국물을 잘 졸여서 간이 배도록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졸여지면서 맛이 더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물이 졸여들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중간에 라면사리를 추가하고 육수를 더 부으면 다른 맛의 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닭내장탕의 닭똥집이나 다른 부속 부위는 굉장히 쫄깃하고 꼬들꼬들했어요.
국물도 마시면서 식감도 챙길 수 있어서 이 부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안주입니다.
닭내장탕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닭알 (계란이 되기 전의 알)
닭알은 노른자처럼 보이며,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닭알은 닭이 알을 품었을 때 낳기 전 몸에서 꺼낸 것으로,
삶은 계란의 흰자와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노른자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국물은 담백한 내장 육수에 은은한 얼큰함이 녹아있어 계속 당기네요.
너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데, 구수하고 얼큰한 신기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닭내장이 듬뿍 들어가도 냄새 없이 맛이 깔끔하며, 파와 양파가 많이 들어가 은은한 단맛도 느껴지네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오셔서 김이랑 채소, 김치, 밥을 냄비 위로 붓고 싹싹 비벼주십니다.
잘 비벼진 볶음밥은 냄비에 고루 깔아서 익혀줍니다.

리미르 평균 별점 4.1   평가 134   팔로워 1

4점 2022년 3월 20일

우선 양이 많아요. 소 시켰는데 3인분처럼 나오구요. 근처 닭내장탕 또 유명한 집 있는데 거기보다 내장 두 배정도 주는 것 같아요. 처음에 깻잎주워먹으면서 국물졸이면서 먹으면 전골, 중간에 라면사리시키면서 육수 더 부으면 탕 완성이요. 두 가지맛으로 즐길 수 있구요. 볶음밥도 1인분시켰는데 엄청 많이 주네요. 동치미 맛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