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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3 평가 576 팔로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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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돈까스 식당.
요즘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가 불편한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회전률을 높이고 홀에 많은 자리를 확보하려는 의도이다.
최근에 배달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식당들이 급증한 것도 이유.
그러나 용현동의 오늘 돈까스는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는 식당.
이곳은 테이블당 확보 공간을 넓혀서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자리 자체가 편안한데 칸막이까지 설치해서 더 안락한 감이다.
오늘 돈까스는 자리뿐만 아니라 고기 퀄리티도 안정감이 있다.
등심을 완전히 익혀서 내지만 육즙이 촉촉하고 식감도 연하다.
육향에 개성을 담지는 못했지만 향이 깔끔하고 손질도 잘했다.
그러나 훌륭한 고기와 달리 튀김옷의 퀄리티는 아쉬운 편이다.
우선 튀김 자체는 담백하지만 밑젖음이 용납이 안될 수준이다.
게다가 빵가루 자체도 수분감이 전혀 없어서 건조하고 질기다.
재방문 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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